"면회소 판문점·금강산 두 곳에"

정부는 판문점과 금강산 두 곳에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북측과 이미 협상 중이라고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이 18일 밝혔다.

朴장관은 이날 김중권(金重權) 민주당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령 이산가족은 판문점 면회소에서 상봉하고 나머지는 금강산에서 만나는 방안을 북측과 협상하고 있는 중" 이라면서 "29일 금강산에서 열릴 3차 적십자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영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