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1월 1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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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인간은 어느 정도 추위까지 견딜 수 있을까. 한반도 기상관측 사상 최저 기온은 1933년 1월 12일 중강진의 영하 43.6도. 남한에서는 81년 1월 5일 양평이 영하 32.6도를 기록했다.

원주민이 없는 남극을 빼고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은 시베리아 내륙. 새벽에 서두르다 모자를 잊고 나간 사람이 머리가 얼어 동사했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이곳은 영하 67.8도까지 관측됐었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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