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타늄 노트북 컴퓨터
미국 애플이 세계 최초로 99.5%의 고순도 티타늄을 사용해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인 새 노트북 컴퓨터를 내놓았다. 두께가 2.5㎝이며 무게는 2.4㎏이다. 5백㎒속도의 칩을 장착했으며 DVD드라이브를 내장했다.
회사측은 펜티엄 Ⅲ 칩을 장착한 타사 제품보다 처리속도가 30% 가량 빠르다고 밝혔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2천9백~3천9백달러선. (http://www.apple.com)
*** 휴대 단말기에 카메라
일본 카시오가 소형 디지털 카메라를 내장한 휴대용 인터넷 접속 단말기를 개발했다. 휴대 전화기와 연결해 최대 64Kbps의 속도로 인터넷과 e메일을 즐길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화상 파일은 곧바로 메일로 송신 가능하고, 2MB의 메모리에 음성을 보관해 둘 수 있다. 가로 12㎝, 세로 8㎝, 높이 3㎝에 무게는 2백25g. 가격은 미정.(http://www.casio.co.jp)
*** 빈 깡통 쉽게 압축
미국 레이디얼 인더스트리가 재활용 쓰레기로 버리는 빈 알루미늄 캔을 힘들이지 않고 압축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중이다.
바구니 모양의 압축기에 캔을 넣고 손잡이를 당기면 캔이 2.5㎝ 두께로 납작하게 찌그러진다. 강화 나일론 재질을 사용해 튼튼하다. 49.99달러. (http://www.radialindustries.com)
*** 전자펜으로 PC에 그림
일본 히타치가 컴퓨터 조작이 서툰 사람들을 위해 전자펜으로 수채화.수묵화 등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소형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했다.
다른 그래픽 소프트웨어처럼 복잡한 마우스 조작이 필요 없으며, 전자 도화지 역할을 하는 모니터에 펜을 대고 그림을 그리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번지는 효과를 낼 수 있다.
10.4인치 컬러 액정 모니터를 내장했으며 평상시에는 데스크톱 PC로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15만8천엔. (http://www.hitachi.co.jp)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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