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언론학회장 취임 차기 회장엔 김영석 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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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53.(左))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가 16일 광운대 문화관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1대 언론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신임 이 학회장은 경복고.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저널리즘과 매스컴으로 각각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82년 TBC.KBS 기자를 지냈으며 90년부터 광운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방송학회 부회장(2000~2001년)을 역임했으며, 현재 언론법학회 이사와 CBS 시청자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내년도 언론학회를 이끌어갈 차기 학회장 선거가 실시됐으며 투표 결과 김영석(50.(右))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총 투표수 535표 가운데 238표(44.5%)를 얻어 차기 학회장에 당선됐다.

연세대 신방과를 나온 김 차기 학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87년 연대 신방과 교수로 부임했다.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장을 겸하고 있는 그는 17대 국회의원 선거방송 심의위원도 맡고 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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