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렬 마산해양수산청장 인터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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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선주.화주.어민 등 바다와 삶을 같이하는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행정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

신임 나승렬(羅承烈.55.사진)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지역사회가 항만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항만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羅 청장은 "부산항에 밀려 침체한 마산항을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되살려 놓겠다" 고 의욕을 보였다.

羅 청장은 "컨테이너부두 등 5개 선석과 50여 만평의 항만 배후지가 생기는 가포지구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마산항도 크게 달라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민간자본 2천2백억원을 유치하는 가포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8일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민간 기업체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있다.

명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羅 청장은 1971년 해운항만청에 첫발을 디딘 후 인천해운항만청 항무과장,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수산부 물류기획과장 등을 거쳤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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