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이닝 3안타 1실점
▶핫 플레이어-배영수(삼성)=역시 에이스답게 위기에 몰린 팀을 구했다. 경기 전 감기 기운이 있다는 등 이상설이 돌았고, 대구의 수은주는 섭씨 11도까지 뚝 떨어졌다. 하지만 보란 듯이 선발로 등판, 7.2이닝 동안 3안타.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 막 달리다 수비방해 아웃
▶콜드 플레이어-임재철(두산)=꼬인다 꼬여. 1-3으로 뒤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로 출루한 것까진 좋았다. 전상열의 번트 때 2루로 내달렸으나 삼성 2루수 박종호와 부닥쳤다. 공이 뒤로 빠진 김에 3루까지 달려봤지만 결과는 수비방해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