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정보수집반 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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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은 대도시 소재 78개 세무서에 정보수집 전담반을 편성, 음성탈루 소득자 발굴 등의 정보수집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9월 지역담당제 폐지로 관내 세원(稅源) 정보수집 활동이 사실상 중단돼 무단폐업이나 개업, 미등록사업자 소재파악 등에 어려움이 많다고 판단해 세무정보 수집을 위한 전담반을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각 세무서 전담반은 새로운 세원 발굴이나 미등록사업자, 업종별 탈세유형, 부동산투기에 관한 정보는 물론 물가.금융.산업 등 실물경제동향도 수집하게 된다.

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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