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유학이 뜨고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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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시즌을 맞아 각국의 유학설명회가 열리고 있는 요즈음 조금은 낯선 국가가 눈길을 끈다.
바로 말레이시아다. 유학이라고 하면 대개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 영어권 국가로만 알고 있는 우리에게 말레이시아는 낯설기만 하다.그러나 알고 보면 말레이시아가 갖고 있는 매력은 무궁무진하다.이에 말레이시아는 일찌감치 교육을 국가 경쟁산업으로 내세워 해외 유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외국유학생이 5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최근 들어서는 한국 유학생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한인학교장 출신의 대산유학원 김세수원장에 따르면 한국유학생이 대학생 1,500여명에 이르며 국제학교내의 조기유학생은 무려 5,000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말레이시아 교육환경의 장점은 무엇인가.
첫째,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150여 년에 걸친 영국식민지 경험으로 영어가 보편적으로 통용되며 인구의 27%에 달하는 중국계가 경제, 문화, 교육계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영어와 중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천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동남아 국가 중 싱가포르 다음의 높은 소득수준과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다. 소득수준과 치안상태가 불안정한 대다수의 동남아 국가와는 달리 말레이시아는 1인당 GDP가 1만 불에 육박하는 중진국이다. 또한 이슬람국가의 엄격한 법 집행으로 범죄율이 낮고 퇴폐환경이 적어 외국인이라도 안심하게 활동할 수 있는 국가이다.

셋째, 선진 명문대 분교와 미국, 영국, 호주 명문대학으로의 편입제도를 들 수 있다. 말레이시아의 대학은 30년 전부터 영어권 국가의 커리큘럼을 도입하여 100%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4,000여명의 말레이시아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코넬대학을 비롯한 선진국 명문대로 편입학 하고 있다. 또한 세계 100위권 대학인 영국의 노팅험, 호주의 모나쉬 대학 등은 분교를 직접 설립하여 아시아 전역은 물론 아프리카 학생들까지 유치하고 있다.

넷째, 한국 내신성적으로만 입학할 수 있으며 영어성적 역시 필수조건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영어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적이지만 대학자체의 영어과정이 마련되어 있어 쉽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다섯째, 저렴한 학비와 생활비를 꼽을 수 있다. 말레이시아 대학이 진행하는 미국대학 편입과정의 1년 학비는 약 600만원이다. 이는 미국 본토에 비하면 3분의 1수준이며 국내보다도 저렴한 편이다. 또한 기숙사비를 포함한 생활비 역시 국내의 70% 수준이다.

이런 배경으로 매년 말레이시아 대학과 대산유학원은 정기적으로 유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월6일-7일, 이틀간 서울종합전시장에서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한다.

참가문의 대산유학원 한국사무소 02-736-6750.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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