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중앙일보] 현대차 인기↑ "수퍼볼 준우승팀 버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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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만에 구조된 기적의 생존자…'진위 논란'

2월 9일 TV중앙일보는 아이티에서 27일만에 구조된 '기적의 생존자'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미국 CNN 방송은 28세의 에반 문치라는 남성이 27일만에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요. 이 남성은 심한 탈수증과 영양실조에 빠져있었으며 자신이 아직도 건물 잔해 속에 묻혀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27일간 음식을 먹지않고 살아남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며 의구심을 표해 진위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숭례문 화재 2년···'전통기법으로 부활하다'

온 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숭례문 방화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흘렀습니다. 문화재청은 그간 주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중 숭례문 복구에 참여할 장인을 선정하고, 목재와 철물 등 전통 재료 수급과 제작에 대한 검토를 하는 등, 복구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왔는데요. 전통 방식과 전통 도구 등을 사용하는 숭례문 복구 공사는 오는 10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012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영상: 김경건 기자)

현대차 인기↑ "수퍼볼 준우승팀 버금가"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의 현대자동차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제너럴 모터스(GM), 크라이슬러 등 메이저 메이커들의 고전과 일본 도요타의 대량 리콜 사태 속에서 현대차는 꾸준히 고객과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캐나다의 최대일간 토론토 스타는 현대차가 올해 수퍼볼의 독점광고주로 떠오른 사실을 언급하면서 그 인지도가 준우승팀의 인기에 버금간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번 충전에 5백원?' 저속 전기차 화제

5~6시간 충전하면 100㎞를 달릴 수 있는 저속 전기차가 서울시에 도입됩니다. 올 3월말에 운행될 저속전기차를 두고 서울시는 충전기와 도로지정 등 준비작업에 한창인데요. 저속 전기차는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 번 충전에 500원 정도밖에 들지 않고, 매일 100㎞씩 한 달에 20일을 운행해도 연료비가 1만원이면 충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 황호연 기자)

막걸리 열풍…맥주·소주 제조업체 '고전'

지난해 국내 최고 히트상품으로 꼽힌 막걸리 열풍으로 맥주와 소주 제조업체들이 울상입니다. 하이트맥주와 진로 등 대표적인 맥주, 소주 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증권사들이 잇따라 이들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는데요. 다만 올해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어 이들의 선전이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 이병구 기자)

10분 충전으로 100km달리는 '전기 스포츠카'

10분 충전에 1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 스포츠카가 나왔습니다. 오는 3월2일부터 시작되는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스위스의 전기차 '람포 2'가 공개될 예정인데요. 이 전기차는 최대 출력이 408마력에 이르고 제로백이 5초인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합니다. 또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최대 항속 거리가 200km에 달한다고 합니다. (영상: 이수진 기자)

미국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성공리에 발사

미국이 우주왕복선 엔데버호를 발사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새벽, 플로리다에 위치한 케네디우주센터에서는 여섯 명의 승무원을 태운 엔데버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는데요. 엔데버호는 13일간 우주에 머물면서 국제우주정거장의 주요 시설인 '노드3'를 설치하게 됩니다. 이들의 임무가 완수되면 국제우주정거장의 건설은 약 90%가 완료됩니다. (영상: 최영기 기자)

중앙일보 뉴스방송팀

앵커: 남정호 / 아나운서: 주혜경

http://tv.joins.com/program/tv_player.asp?programID=2008031801&mov_id=2010_0209_17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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