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수리가 고민되는 중고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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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고차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국내 중고차 시장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신차와 달리 중고차는 사고 유무나 고장 수리 이력 등을 제대로 알고 사기가 쉽지 않다. 특히 차를 구입하고 나서 고장이나 성능에 이상이 생길 때가 문제다. 보증수리 기간이 지났을 경우 수리비가 만만치 않아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중고차 리스 상품에 소비자 시선 집중

바로 이런 점이 중고차 소비자들이 현대캐피탈 등과 같은 시장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고차 회사를 많이 찾게 되는 이유다. 현대캐피탈은 그동안 중고차 사업의 외형과 내실을 꾸준히 키워오면서 중고차에 대한 불신을 허무는데 일조했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중고차 리스 상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신차 위주였던 리스 상품 영역을 중고차에까지 넓힌 것이다.

현대캐피탈 중고차 리스는 이용금액이 100% 손비처리된다. 그러면서 월 납입금은 신차 리스료의 70% 수준에 머문다. 같은 차량 기준 중고차 할부금 대비 80% 정도에 그친다. 또한 출고 후 1~2년된 신차 수준의 차를 인도받으므로 차량 상태도 비교적 양호하다. NF쏘나타 럭셔리를 예로 들어보자. 중고차 리스 시 월 납입금은 41만원 상당이다. 신차 리스 69만원보다 약 30% 정도 싸다. 같은 차량 중고차 할부금 50만원에 비해서도 저렴하다. 수리비 걱정도 덜어준다. 리스 후 최장 3년, 주행거리 9만Km까지 보증서비스를 해주기 때문. 보증기간 중 엔진과 미션계통에 결함이 발견되면 국산차는 200만원, 수입차는 300만원까지 무상수리를 해준다.

현대캐피탈 중고차 리스, 경제성·편리함 충족

그동안 자동차 리스는 주로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이뤄져왔다. 리스 이용액이 회계상 부채로 계상되지 않고 차량 임대료 전액이 손비 처리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개인들의 자동차 리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비결은 첫째 초기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는 점이다. 차량 구입시 드는 취득세, 등록 비용, 보험료 등의 초기 비용이 모두 대여료에 포함되기 때문. 둘째 비결은 차량관리를 철저하게 ‘아웃 소싱’함으로써 누리게 되는 여러가지 혜택이다. 차량구입이나 등록 등에 대한 회계처리, 세금·범칙금 관리 등의 번거로운 업무에서 해방시켜 준다. 또 사고 처리와 정비서비스까지 제공해줘 편리하다.

이처럼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리스 상품은 리스 상품이 가진 고유의 장점에다 중고차가 가진 특성까지 가미돼 ‘경제성과 편리함’을 동시에 담보해준다.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포털사이트나 오토인사이드(www.autoinside.co.kr), SK엔카(www.encar.com)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쉽고 편리하게 중고차 리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현대캐피탈 (1588-2114 / hyundaicapital.com)

< 성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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