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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백지영 비디오' 유출 수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검사 鄭陳燮)는 28일 인기가수 B씨가 최근 인터넷상에 공개된 이른바 'B양 비디오' 유통경위와 관련, 관련자를 처벌해 달라고 수사를 의뢰해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B씨는 진정서에서 "인터넷에 '백지영 비디오' 라는 동영상이 떠돌아 명예가 심하게 훼손됐다" 며 동영상이 처음 올려진 것으로 알려진 미국 모 사이트와 국내 사이트 등 6~7개 사이트에 대한 자료를 제출했다.

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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