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샤넬 ‘화이트 블러섬’

중앙일보

입력

샤넬은 올봄 낮과 밤에 할 수 있는 화이트닝 메이크업 룩을 제안했다. 아이섀도·블러셔 같은 메이크업 제품도 이왕이면 화이트닝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쓰자는 것이다. 이에 사용되는‘2010 화이트 블러섬 컬렉션’은 샤넬의 화이트닝 스킨케어 라인인 ‘ 화이트 에쌍씨엘’의 효과를 지속시키고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새로 출시한 ‘브라이트닝 루스 파우더’와 블러셔 ‘레 티사쥬 드 샤넬 60 트위드 로즈 섭틸’은 아시아 여성의 피부톤에 맞춰 색상을 개발해 자연스럽고 화사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게 한다.

1. 자연스런 데이 타임 메이크업

깨끗한 느낌으로 하루를 지낼 수 있는 낮 시간용 메이크업 룩이다.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꼼꼼하게 바른 후 가루로 된 루스 파우더를 사용한다. 루스파우더는 콤팩트에 비해 가벼운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있는 파우더를 사용하면 화이트닝 효과도 높일 수 있다.

눈은 파스텔톤의 핑크색이나 연한 골드색의 아이섀도를 눈꺼풀에 전체적으로 펴바른다. 이후 블랙 아이섀도나 아이라이너로 눈가를 가볍게 덧발라 아이라인을 완성한다. 더 어려보이고 싶거나 화사하게 표현하고 싶으면 눈 아래쪽 점막에 화이트 아이섀도를 적은 양 바르면 된다.

입술은 약간 짙은 로즈 베이지를 칠해 자연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색을 오랜 시간 유지하고 입술을 돋보이게 하려면 그 위에 펄이 가미된 핑크빛 립글로스를 덧바른다.

볼은 펄이 들어간 블러셔로 마무리 한다. 이때 핑크 계열을 사용하면 화사해 보인다.

2. 섬세한 이브닝 메이크업 스모키 아이

낮에 깨끗하고 어려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면 저녁에는 강렬한 이미지에 도전해보자. 화이트 펄과 블랙 아이섀도를 메인 색으로 이용하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먼저 눈썹 뼈 부분에 화이트 펄을 약간 발라 하이라이트 효과를 주고, 블랙 아이섀도를 아이홀(눈두덩이) 부분에 넓게 펴바른다.

입술은 베이지 색상을 택한다. 입술을 강조하고 싶다면 그 위에 화이트 펄이 많이 들어간 립글로스를 충분히 바른다. 종전에는 눈만 강조한 스모키가 유행이었다면 요즘은 눈과 입술을 모두 강조하기도 한다.

혈색 좋은 건강한 피부를 원한다면 핑크빛 블러셔를 볼에 전체적으로 바른다. 미세한 펄이 가미된 제품을 사용하면 하이라이트 효과와 함께 피부가 탱탱해 보인다.

▶도움말= 사넬 교육부

<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

레 꺄트르 옹브르(색상은 화이트 위스퍼)
핑크·골드·화이트·블랙의 4가지 색으로 구성된 아이섀도 팔레트다. 색이 연해 은은하고 화사한 아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블랙을 제외한 3가지 색 중 한가지를 눈꺼풀에 얇게 펴바르면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스모키 메이크업처럼 색상 대비가 강조된 메이크업을 할 때는 2가지 색을 선택해 눈썹 뼈 밑부분에는 밝은 색(화이트 또는 골드)을, 눈꺼풀 위쪽에는 핑크나 블랙을 사용한다. 7만4000원.

루쥬 알뤼르 & 레브르 쌩띠양뜨
루쥬 알뤼르는 자연스러운 색감이 장점인 루즈다. 샤넬은 올봄 유행 색으로 베이지빛‘82호 인코그니토’를 추천했다. 레브르 쌩띠양뜨는 루즈 위에 발라 입술을 도톰하고 반짝이게 하는 립글로스다. 낮에는 페일 핑크톤의 ‘98호 갤라틱’을, 저녁에는 화이트펄이 들어간 ‘139호 휘탈’을 추천한다. 루즈 3만9000원, 립글로스 3만6000원.

화이트 에쌍씨엘 브라이트닝 트랜스루센트
루스 파우더 SPF15PA+++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을 바른 후 사용해 피부의 번들거림을 없애준다. ‘퓨어라이트 디퓨징 콤플렉스’ 성분이 화이트닝은 물론 빛을 반사시키는 작용을 해 얼굴을 화사하게 한다. 75% 이상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밀착되고 바른 후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다. 6만8000원.


레 티사쥬 드 샤넬 60 트위드 로즈 섭틸
아시아 여성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블러셔다. 강렬한 핑크·화이트 컬러와 함께 미세한 진주 입자들이 섞여 있어, 볼 위에 바르면 피부가 탱탱해 보인다. 가브리엘 샤넬이 애용했던 ‘트위드’ 섬유처럼 표면이 구성돼 인상적이다. 6만4000원.

사용 제품
샤넬 글로벌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필립스가 제안하는 올봄 샤넬의 화이트닝 메이크업 컬렉션 ‘화이트 블러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