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진료는 의사가 급식은 푸드메디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중소병원 전문 급식으로 틈새시장 개척

삼성그룹에서 일하던 유한상 씨는 중소병원에 대한 병원 급식에서 대기업이 크게 성공하지 못하는데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여 2001년 1월 (주)푸드메디(www.foodmedi.com)를 창업했다. 대형 종합병원은 삼성·CJ·LG 등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 이 회사는 350베드 이하의 중소병원을 집중 공략, 2010년 현재 전국 65개 중소병원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대부분의 병원들은 급식도 자체적으로 해야 좋은 식단을 제공할 수 있고 병원 수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유 대표는 “병원은 환자 진료라는 본래의 업무에 집중하고 급식·청소·주차 등은 외부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효율적이며 인력관리 및 손익에도 이익이 된다”고 설득했다. 또 식자재 구매의 효율화를 통해 구매 단가를 줄이고 이를 병원의 이익으로 돌아가도록 했다. 가령 배추 10포기를 병원에서 직접 구입하면 1만원이 든다고 치자. 월 식자재 매입 규모는 5억 원 정도인 푸드메디는 대량 구매를 통해 15% 정도 싼 8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그로 인한 이익을 나눠 윈윈한다고 유 대표는 소개했다. 유 대표는 “병원급식은 환자들의 건강, 체력회복과도 직결돼 운영이 어렵고 이익도 많이 남는 것도 아니다. 낙후된 중소병원의 급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는데 임직원이 자부심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2008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서를 받은 푸드메디는 지방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재활병원, 요양원 등에도 급식 및 식자재를 확대해 매출액 200억원을 목표로 병원급식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