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브리핑] 인문학습원 학교 봄학기 참가자 모집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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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문학 공동체인 인문학습원의 다양한 학교들이 봄학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토학교(교장 박태순), 무위자연학교(김태규), 신선학교(김성환), 신화학교(유재원), 앤티크학교(김재규), 이슬람학교(이희수), 인도학교(이거룡), 중남미학교(이성형) 등 20개 학교가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인문학습원 사이트(www.huschool.com) 참조. 010-9794-8494.

◆사단법인 유도회(儒道會) 부설 한문연수원(漢文硏修院)이 3년 과정의 수업료 면제 장학생 25명을 뽑는다. 시험과목은 한문·논술·면접. 원서는 2월 6일까지 접수한다. 시험일은 2월 7일(일) 오전 10시. 전문적인 한문교육을 통해 동양 및 한국전통문화를 연구하는 학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02-743-6260.

◆민병문 헤럴드 미디어 주필이 20세기 영미 시단을 대표하는 W B 예이츠(1865~1939)를 시를 번역하고 해설을 붙인 『멋쟁이 예이츠』(온북스)를 냈다. ‘이니스프리 작은 섬’ 등 예이츠 대표작의 원문과 번역본, 그리고 관련 사진과 그림 등을 엮어 칼라 화보집으로 꾸몄다. 1969년 겨울 예이츠와 첫 인연을 맺었던 역자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 부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다음달 4∼7일 서울 서교동 문화플래닛 상상마당에서 영화제를 연다. 정규교육과정 26기 학생들이 만든 33편, 장편제작연구과정에서 발표하는 장편 4편이 상영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을 받은 소상민 감독의 ‘나는 곤경에 처했다’, 애니메이션 ‘로망은 없다’ 등이 포함됐다. www.kafafil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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