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일 대구 백화점들 매출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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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올해 첫 바겐세일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2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구백화점은 8일부터 17일간 바겐세일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세일 때보다 매출이 20.3%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아백화점은 22.6%,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22%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백화점은 모피·코트와 전열기·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의 판매가 늘었다. 동아·롯데백화점은 남성·여성의류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백화점들은 “지속된 강추위로 가격이 비싼 겨울용품이 많이 팔린 게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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