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군의관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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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병역비리 합동수사반(본부장 李承玖 서울지검 특수1부장.徐泳得 국방부 검찰단장)은 28일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5백만원을 받은 혐의(뇌물)로 국군 대전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朴모(39)중령을 구속했다.

합수반에 따르면 朴중령은 1997년 국군 광주병원 진료부장 재직시 같은 병원 물자담당 군무원 朴모(구속)씨로부터 신검자 정모씨에 대한 병역면제 판정 청탁과 함께 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로써 지난 2월 합수반 출범 이후 병역비리 혐의로 구속된 사람은 모두 93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는 ▶신검 대상자의 보호자가 39명으로 가장 많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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