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민들, 북 김영남위원장 환영준비 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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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뉴욕〓신중돈 특파원] 9월 초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하는 북한의 김영남(金永南)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환영하기 위해 뉴욕 친북단체가 대규모 환영행사를 준비 중이다.

교민사회에 따르면 친북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9월 5일 오후 6시 타임스 스퀘어 부근의 메리엇 마퀴스 호텔에서 2백여명의 친북인사들을 초청해 환영만찬을 연다.

또 전국연합의 미 동부지역 지회는 제55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에 오는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상을 환영하는 만찬행사를 9월 13일 뉴저지주 대원 펠리세디움 식당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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