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결한 음식점' 개선 안하면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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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앞으로 음식점도 등급이 매겨져 불결한 곳은 퇴출시킨다.

서울 서초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음식점 위생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주방등급제' 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내 모든 음식점의 주방을 점검, A~F 6개 등급으로 나눠 A등급 음식점에 대해선 모범업소 지정과 함께 국세청에 통보해 부가가치세를 감면해 주도록 하는 등 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 F등급에 대해선 개선명령을 내리고 이를 어길 경우 음식점 폐쇄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구는 매달 1회 정기점검을 통해 등급을 재조정 할 방침이다.

이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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