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애국지사 박효근 선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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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항일 애국지사 박효근(사진) 선생이 27일 오후 9시22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86세. 고인은 1943년 일본군에 징집됐으나 탈출해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들어가 부대원 교육훈련, 대적(對敵)방송, 포로 심문, 문서정보 수집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48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육군 대령으로 예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월선(75) 여사와 박경남(회사원)·재민씨(내과 의사) 등 2남3녀가 있다. 빈소는 국립의료원, 발인은 30일 오전 7시, 장지는 대전현충원이다. 02-2262-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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