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 KBS2 '아나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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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아마존 원주민 탐사에 나선 인류학자.다큐멘터리 제작자 일행이 초대형 뱀인 아나콘다를 사로 잡으려는 사냥꾼의 욕심 때문에 위험에 처한다.

겉으로는 문명화한 인간의 내면에 자리잡은 사악한 욕심과 이를 원시적인 힘이 징벌하는 다소 도식적인 줄거리. 하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동원한 아나콘다의 생생한 특수효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악역 단골 존 보이트, 인기 정상의 라틴계 스타 제니퍼 로페즈 주연.

루이스 로사 감독. 1997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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