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연휴 광화문광장의 밤 ‘차 없는 거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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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내년 연초 광화문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까지의 세종로가 차 없는 광장이 된다.

서울시는 내년 1월 1~2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광화문광장의 양편 도로인 세종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27일 밝혔다.

광화문광장의 면적은 1만9084㎡다. 여기에 차도를 합하면 4만5600㎡의 대규모 광장이 돼 시민들은 ‘서울빛축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새해 소원 빌기, 거리 아티스트 공연, 광화문 희망기원 강강술래 등 다양한 새해맞이 문화행사가 열린다. 인기를 끌고 있는 덕수궁 앞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 퍼레이드도 연초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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