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화성의 바다도 짠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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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 "엄청나네요. 그런 것까지 찾아냈네요." - 이한동 총리후보자,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이 부동산 구입과정의 문제를 지적하자.

▷ "초등학생들이 선생님에게 말은 수시로 바꿔야 되는 것 아니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해야 하나." -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이한동 총리후보의 말바꾸기가 아이들 교육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 "두개의 머리를 지닌 하나의 기업정당." - 미국 녹색당 대선후보인 미 소비자운동 기수 랠프 네이더, 미국의 민주.공화당이 갈수록 닮아간다고 비난하며.

▷ "잘못된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방향수정에 주저하지 않았다.

" - 홍콩의 정치.경제 위험도 컨설팅기관인 PERC, 경제정책 효율성 측면에서 싱가포르 정부를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정부로 평가하면서.

▷ "부친의 지혜를 배운 사람." - 시리아 의회특위, 사망한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아들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승인하며.

▷ "화성의 바다도 지구의 바다처럼 짠물." - 미 애리조나 주립대와 로스앨러모스 연구소 공동연구팀, 화성 운석의 성분 분석을 통해 과거 화성의 바다가 짠물이었다는 증거를 찾아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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