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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9월 2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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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은하수는 선잠 결에 기울고/가을 달은 수심 속에 진다/수숫대 고개 숙이기 전에/제 별자리 보아 두지 않으면/찬 개울 건널 때 후회하리/겨울은 벌써 발목까지 차 오르다'(도한호의 '추분을 지나며'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秋分). 이날을 기점으로 밤의 길이는 점점 길어지고, 계절은 가을을 향해 치닫는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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