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6월 1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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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오늘은 기상청 슈퍼컴퓨터가 가동되기 시작한 날이다.

1999년 일본 NEC에서 3백억원에 사들인 이 슈퍼컴은 일본 기상청이 보유한 기종보다 연산 능력이 4배나 우수하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경기 북부지역의 집중호우 때 무력한 모습을 보였고, 국감자료에 따르면 가동 이후 오히려 단기 예보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는 징후도 있다.

슈퍼컴도 좋지만 운용자의 능력도 향상시켜야 한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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