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CJ GLS가 지난 14일부터 5일간 중국 현지 채용인력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중국 현지 인력들이 서울 봉천동 CJ GLS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 직원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물류기업 CJ GLS(대표 민병규)는 해외 현지 채용사원에 대한 국내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중국 진출 이후 아시아 및 미주, 유럽 등 11개국 24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CJ GLS는 해외 현지법인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해외 현지 채용사원은 100여 명으로 이들은 각 나라에서 다른 해외법인들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한국에서 교육받은 표준을 사용하게 된다.

해외 현지 채용사원 교육은 3자물류, 택배 등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민속촌 방문 등의 한국 문화체험과 CJ GLS를 포함한 CJ그룹 각 사업장을 방문하는 CJ문화의 이해 등을 통해 한국과 CJ그룹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CJ GLS는 현지 채용인력에 대한 교육 이외에도 해외 우수사원에 대한 한국 방문 인센티브 교육을 하고 있다. 또 매년 외국계 한국 대학교 재학생에 대한 글로벌 인턴십도 운영하고 있다.

CJ GLS 인사팀 변중현 부장은 “해외 각국에서 채용되는 현지 사원들은 교육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동질감을 높이고, CJ그룹의 ONLY ONE기업문화와 CJ GLS의 비전에 대해 교육을 받음으로써 글로벌 CJ GLS의 일원이 된다”고 말했다.

이재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