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남성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본명 이창선)의 한 극성팬이 보여준 '과도한 스타사랑'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지난 달 29일 남성 아이돌그룹 '2PM'의 멤버 옥택연의 한 극성팬이 '생리혈서'를 직접 인터넷에 공개하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엠블랙의 한 팬이 쓴 소위 '동맥혈서'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준의 극성팬이 직접 인터넷에 올린 이른바 '동맥혈서' 관련 사진들에는 커터 칼로 자신의 손목에 상처를 내서 나온 피를 손가락에 묻혀 혈서를 쓰는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담겨있다.
혈서엔 “이창선 나를 잊지마 난 너 밖에 없어 사랑해'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있다.
또한 이 극성팬은 생리혈서 사진 게시물에 “’생리혈서’를 쓴 아줌마를 보고 나도 따라 해봤다. 하려면 나처럼 제대로 하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제정신이 아니다", "이건 팬이 아니라 스토커 같다"며 극성스런 스타사랑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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