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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생 4명 중 1명의 대학 등록금 대준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기숙학원 원주 강남청조학원, 파격적인 장학제도 내놔

수강생 40명의 대학 신입생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는 학원이 있다.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옥산리에 자리하고 있는 기숙학원 강남청조학원이다. 이 학원은 수강생들이 대학에 합격할 경우 등록하는 순서에 따라 선착순 40명에 대해 신입생 등록금전액(600만원 한도)을 지급한다. 이 학원은 7개 반 15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어서 학원생 4명 중 1명은 등록금을 받게 되는 셈이다.

심재민 원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뿐만 아니라 등록하는 것까지 책임짐으로써 단지 학원에 머물지 않고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청조학원은 심리 전문가 3명을 배치한다. 학원에 들어오면 적성검사와 진로방향 검사 등을 바탕으로 이들이 학생들과 1대 1 면접해 인생행로와 방향부터 제시한다.

심 원장은 “도심의 유해시설과 단절된 채 원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생활하므로 학습 효율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성적향상을 위한 학습만 하는 게 아니라 동료들과 조화를 이루는 사회교육, 인성을 기르는 예절∙양보 교육도 한다. 공교육 이상의 교육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 학원은 2000년 영서 대성학원으로 문을 열었으며 2007년 강남청솔학원을 거쳐 지난 11월 법인으로 전환한 뒤 강남청조학원으로 새로 오픈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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