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택지·상업용지 128필지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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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한국토지공사는 안양평촌.수원영통.용인구갈2지구 등 수도권 택지지구와 아산공단에 위치한 경기포승지구, 충남부곡지구 등의 단독택지.상업용지 등 1백28필지 3만7천평을 다음달 2일부터 분양한다.

안양 평촌지구에서 분양되는 중심상업용지 10필지의 경우 안양시청.석유개발공사.뉴코아백화점.성심병원 등이 들어서 있고 지하철 범계역과 평촌역 역세권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좋다.

지난 3월 분양에서 최고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수요자가 몰렸던 수원 영통지구 단독택지는 점포주택이나 임대 목적의 원룸주택으로 인기가 높다.

이 지구에서 분양되는 중심상업용지는 인근에 그랜드마트가 운영 중이고 9월에는 대규모 극장이, 10월에는 삼성 홈플러스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상권이 급속도로 형성되고 있는 요지에 입지해 있다는 게 토공측 설명이다.

이들 토지의 대금 납부는 5개월 이내 납부하는 일시불 또는 1년에서 최장 4년까지 분할납부하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일시불로 매입할 경우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추첨 및 입찰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순위별로 토공 경기지사(0331-220-0393)와 아산사업단(0333-680-7114)에서 받는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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