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중앙일보 남북정상회담 자문·기획위원 위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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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오는 6월 12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는 분단 후 처음으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 회담은 우리 민족사에 획을 긋는 일대 사건으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새 문을 열 것입니다.

중앙일보는 한국 언론사상 처음으로 네차례의 방북 취재를 통해 '북한문화유산답사기' 등 북녘의 실상을 독자 여러분께 전달해 왔습니다. 중앙일보는 그간의 방북 취재경험과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이번 정상회담을 가장 정확하고 알차게 보도할 것을 독자 여러분께 다짐합니다.

이를 위해 남북한이 평화공존을 이루고 민족동질성을 회복토록 하는 보도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남북한을 둘러싼 편견과 이해부족에서 벗어나 사실을 근거로 최대한 객관적인 보도를 하겠습니다. 아울러 남북문제에 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공정하게 알리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중앙일보는 이러한 보도원칙에 충실하고자 이 분야 전문가들을 다음과 같이 자문.기획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자문위원]

▶김경원:사회과학연구원장

▶서대숙: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이상우:서강대 교수

▶안병준:연세대 교수

▶서진영:고려대 교수

[기획위원]

▶문정인:연세대 정외과 교수.국제정치

▶윤대규:경남대 극동연 부소장.남북법률

▶이종석:세종연구소 연구위원.북한정치

▶동용승: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장.경제협력

▶서동만: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북한정치

▶서주석: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팀장.북한군사

▶배종렬: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경제협력

▶이우영:통일연구원 연구위원.북한사회

▶허문영: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통일정책

▶이춘길:한국문화정책개발원 수석연구원. 북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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