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안군 12일 아버지와 상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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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워싱턴 AP.AFP〓연합]쿠바 난민소년 엘리안 곤살레스(6)가 12일 워싱턴에서 아버지 후안 미겔 곤살레스와 4개월여 만에 최초로 만난다고 쿠바계 난민단체가 11일 말했다.

호르헤 마스 산토스 전미 쿠바계 미국인재단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마이애미의 친척들이 12일 엘리안을 데리고 워싱턴으로 가 그의 아버지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상봉 장소엔 가족과 에릭 홀더 미 법무 부(副)장관 및 로버트 토리셀리 뉴저지주 상원의원이 참석한다. 그러나 미 법무부 관리들은 이번 발표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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