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세분석-영남] 민주당 "2곳 자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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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영남(65개)에서 비(非)한나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얘기되는 곳은 한자릿수 정도다.

한나라당은 "많아야 2~3석 정도 잃을 것" 이라고 믿고 있다.

다만 한나라당은 무소속 정몽준 후보가 출마한 울산 동에서 일단 1석을 접었고, 역시 울산 중(무소속 宋哲鎬)과 경북 칠곡(민국당 李壽成)을 접전지로 분류했다.

부산은 '싹쓸이'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경북 구미.봉화-울진, 부산 세곳도 이길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민국당은 칠곡과 구미(金潤煥)는 안정권이며, 부산에서는 5석을 넘길 것으로 본다.

중-동(朴燦鍾)과 해운대-기장을(金東周)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 여기에 연제(李基澤).진갑(金陽秀).사상(辛相佑).북-강서을(文正秀)은 오차범위 내로 따라 붙었다고 주장한다.거제(金漢杓)에서도 기대를 건다.

민주당은 김중권(金重權.봉화-울진).노무현(盧武鉉.부산 북-강서을)후보의 2곳을 자신하고 있다.

한편 자민련은 대구남(李廷武)과 문경-예천(辛國煥)등 2곳에 희망을 건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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