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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필순 교수등 호암상 수상자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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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호암(湖巖)재단(이사장 李賢宰) 호암상위원회는 9일 2000년 제10회 호암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송필순(宋淳.64.광주과학기술원 교수)▶공학상 진성호(陳成浩.55.미국 벨연구소 책임연구관)▶의학상 윤지원(尹址洹.65.연세대 석좌교수)▶예술상 백건우(白建宇.54.피아니스트)▶사회봉사상 하이디 브라우크만(수녀.57.원주 사랑의집 총원장)등이다.

호암상은 중앙일보 창립자이며 삼성 창업자인 고(故) 호암 이병철(李秉喆.1910~87)회장의 아호를 따 1990년 제정했으며 그동안 과학.의학 등 학술발전 및 인류복지 증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포상해 왔다.

올해는 각계 주요기관 및 권위자로부터 추천받은 61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4개월간 현장실사 등을 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식은 6월 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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