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광장] '보미야, 꽃다지에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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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 보미야, 꽃다지에게 물어보렴(공선옥 등 지음.생활성서.5천원)〓책 제목이 된 김용택의 글을 비롯해 박완서.양귀자.안도현.한승원 등 이름있는 작가 13명이 쓴 짧은 동화를 엮었다.

◇ 사이언스매직1~4(리처드 로빈슨 지음.햇살과나무꾼 옮김.중앙M&B.각권 5천원)〓과학이 멀리 있다고? 부엌.거실.욕실 등 일상공간 속에서 만나는 현상을 예로 들어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 영국 옥스퍼드대 기획.

◇ 마법의 수학나라(크리스티 매간지니 지음.박영호 옮김.맑은소리.6천원)〓계산훈련의 반복으로만 알고 있는 수학을 퀴즈와 마술을 통해 접근해 흥미를 느끼도록 도와주는 책. 뫼비우스.아인슈타인 등 수학 천재 이야기도 흥미롭다.

◇ 정글키즈(아침나라 영재교육연구회 지음.아침나라.각권 2만원)〓일본에 수출한 영어 조기교육 프로그램 교재.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탐험하다 보면 영어의 입이 열리도록 꾸며졌다. 미국인이 녹음한 테이프도 들어 있다.

◇ '빨간 단추' '뭐가 들었지□' (박은영 지음.비룡소.각권 5천5백원)〓199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입상한 저자가 펴낸 유아 그림책. 단순하고 강렬한 원색을 사용해 색감과 상상력을 키워준다.

◇ 방글방글 자연방이야기1~52(김영이 등 지음.김태란 등 그림.삼성교육개발원.전질 51만8천원)〓유아의 뇌 발달단계에 맞춰 짧고 간결한 문장과 총천연색 도판으로 꾸민 자연생태 입문서.

◇ '밀리의 엄청난 비밀' '루디의 한가지 소원' (안겔리카 글리츠 지음.이진영 옮김.아네테 스보보다 그림.문학동네.각권 7천5백원)〓엄청난 비밀을 갖고 있는 빨강머리 소녀 밀리와 남자 친구 루디가 엮어가는 이야기.

◇ 언제라도 만날 수 있어요(기쿠타 마리코 지음.베틀북.6천원)〓지난해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아동부문 특별상 수상작. 강아지 시로가 친한 친구의 죽음을 통해 '죽음' 의 의미를 깨우쳐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

◇ 은혜를 갚은 인어(김정희 엮음.문주희 그림.산하.6천원)〓북극 나라에 사는 에스키모인들 사이에 전해내려 오는 민화를 엮은 책. 그물에 걸린 인어가 자신을 살려준 소녀에게 은혜를 갚는 이야기 등 아름답고 신기한 21개의 이야기를 담았다.

◇ 이집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하워드 카터 지음.이혜경 엮음.청솔.6천8백원)〓투탕카멘 왕묘 등 유명한 유적 발굴에 얽힌 이야기를 위주로 이집트 문명에 관해 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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