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한우의 수난시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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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 '북한 특수(特需)' 는 선거 특수용일 뿐. " - 자민련 이규양 부대변인, 김대중 대통령의 총선후 '북한 특수' 발언은 민주당을 돕기 위한 선거용이라며.

▷ "공직자가 그렇게 많은 선거자금을 모은 것은 업무 외의 일에 신경을 많이 쓴 때문. " - 클린턴 미 대통령, 뉴욕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나올 줄리아니 뉴욕시장이 부인인 힐러리의 거의 두배나 되는 선거자금을 모으자.

▷ "후보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만 보여주던 시대는 지났다. " - 민주당 김한길 총선기획단장, 병역.납세에 이어 전과까지 후보들의 신상정보가 낱낱이 드러날 것이라며.

▷ "DJ는 김정일 스토커다. " - 민국당 구로갑 김기선 후보,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은 김정일의 손목 한번 잡고 사진 한장 찍어보려는 끊임없는 구애에 불과하다며.

▷ "내년 쇠고기 수입 전면 자유화를 앞두고 '한우(韓牛)수난시대' 를 알리는 전주곡 같다. " - 의사 구제역이 발생한 충남 홍성의 한 축산 농민, 내년 맞이할 쇠고기 시장개방도 걱정인데 구제역까지 겹쳤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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