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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19곳도 내일부터 신입생 모집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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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고 학위를 따는 사이버대학이 다음 달 1일부터 신입생(편입생 포함)을 모집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인가한 사이버대학은 학사학위과정(4년제) 17곳, 전문학사학위과정(2년제) 2곳 등 모두 19개 교다.

편입학을 포함한 모집인원은 19개 대 총 6만832명이다. 서울디지털대(5655명), 경희사이버대(5312명), 한양사이버대(6519명), 서울사이버대(4550명), 한국디지털대(4951명), 한국사이버대(4903명) 등이다.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학 졸업자나 학점인정기관에서 35학점, 70학점 이상을 이수했다면 각각 2, 3학년에 편입할 수 있다.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지원서·학업계획서·적성평가 등으로 선발한다. 경희사이버대·세종사이버대 등 일부 학교는 논술고사도 치른다.

원서는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등록금은 일반 대학의 3분의 1 수준이며, 18학점 기준으로 학기당 108만~144만원(학점당 6만~8만원)이다. 졸업 후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서울디지털대 이영수 대외협력처장은 “실용적인 교육과정이 많아 직장인 학위 취득이나 재교육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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