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대북정책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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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미.일 세 나라는 오는 30~31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3국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연다고 외교통상부가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달 4~8일 평양에서 열리는 북.일 국교정상화 본회담 대책과 핵.미사일 협상 등 북.미 현안, 김대중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 등 대북정책 전반에 관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당국자는 말했다.

장재룡(張在龍)외교통상부 차관보,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자문관, 다케우치 유키오(竹內行夫)일본 외무성 총합외교정책국장 등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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