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박영준옹 타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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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백범기념사업회장을 지낸 애국지사 박영준(朴英俊)옹이 27일 오전 8시 삼성서울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5세.

朴옹은 임시정부의 외곽단체인 한국광복진선 청년공작대를 시작으로 한국광복군 제3지대 훈련총대장등을 지내며 항일운동을 벌였다.

한국전력주식회사 사장.광복회 고문 등을 역임했다.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 수상.

유족으로 부인 신순호씨와 아들 박천기.딸 천민씨(대원예고 교사)와 사위 이홍권씨(인천지법 부천지원장)가 있다.

발인은 29일 오전 11시, 341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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