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무 대북공조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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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은 26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외상과 회담을 갖고 다음달 4일로 예정된 북.일 국교정상화 본회담과 관련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이어 5~6월로 잡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을 협의했다.

또 ▶재일 한국인의 지방참정권 부여▶투자보호 협정 추진 등▶무역수지 불균형 해소▶오는 7월 오키나와(沖繩)의 선진8개국(G-8) 정상회의▶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노 외상은 27일 金대통령을 예방하고 이날 오후 출국한다.

이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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