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보드복이 변하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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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보드복이 진화하고 있다. 방수·단열은 기본,첨단기능은 물론 스타일까지 겸비한 제품이 인기다. 올해 헤드스포츠는 MP3와 핸드폰 기능을 탑재한 재킷을 출시했다. 옷에 장착된 무선 키패드(wireless keypad)에는 아이팟과 핸드폰에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전원과 마이크이어폰 연결 잭 등이 달려있다. 헤드를 탄생시킨 하워드 헤드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유러피안 팀복 스타일의 제품이다. 

수압에 매우 강한 더미잭스와 스터너 스트래치를 소재로 사용해 눈 위의 격렬한 운동에 안성맞춤. 여성용은 조끼를 덧입는 스타일로 본인의 패션감각에 따라 투인원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다운 스키복은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평상시 외출복이나 레저용으로도 적합하다. 그라데이션 프린트 디자인과 퍼(털) 장식은 하얀 눈 위에서 돋보인다.

보드복은 밀리터리 프린트가 인기다. 후드 티셔츠는 기모 소재를 사용해 재킷을 덧입지 않아도 따뜻하다. 소매 부분에는 시즌권 포켓이 있어 편리하다.

스키복은 한번 사면 몇 해를 입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방수 기능이 떨어지므로 표면을 부드러운 천으로 닦거나 가벼운 손빨래 후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보관할 때는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두는 것도 좋다. 겨울이 지난 후 옷장에 넣어둘 때는 습기와 곰팡이 제거를 위해 방습제를 함께 넣어둔다. www.headsports.co.kr

[사진=원색 소재와 퍼 장식으로 디자인도니 여성 스키복(左)과 블루테크 스키복.]

  < PD 채지민 >
[사진제공= 헤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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