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원격 배움터 e-캠퍼스 내달 개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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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인터넷을 통한 원격 배움터인 'e-캠퍼스' 가 다음달 1일 개강한다.

삼성SD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e-캠퍼스는 최고의 강사와 다양한 강좌로 인터넷 시대를 개척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캠퍼스는 모든 강의가 인터넷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강의 출석이 힘든 샐러리맨들의 자기 계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개설강좌〓정보기술.경영.취업.자격 등 8개분야 2백여개 강좌가 개설됐다. 이 중 정보기술분야에는 인터넷 활용에서부터 네트워크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기초와 전문영역을 포괄하는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

특히 취업분야에 개설돼 있는 'e-테스트' '정보검색사자격' 등 자격증을 따기위한 과정은 벌써부터 수강신청이 몰리고 있다. 벤처붐을 반영하듯 인터넷 비즈니스과정과 초등학교 가정교사 과정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강의기간은 강좌별로 1~2개월.

◇ 강의방식〓인터넷 원격교육 방식으로 이뤄진다. 때문에 1백여 전문 강사들이 강의한 내용을 인터넷에 접속, 언제든지 볼 수 있고 실시간 강의 청취도 가능하다.

강사 1인당 지도할 학생 비율을 30명선으로 제한하며, 1일 이내 제출과제 채점 및 평가, 학습진도율 매일 점검 등을 실시해 고품격 교육서비스를 펼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1백60메가바이트 이상의 메모리와 사운드카드, 스피커를 갖춘 486급 이상 PC(펜티엄PC권장)를 갖춰야 한다.

◇ 수강료 및 수강신청〓30여개 강좌는 무료이고 1백70여개 강좌는 유료다. 유료강좌의 수강료는 1만5천원에서 13만2천원까지 다양하다.

일부 강의는 노동부 고용보험환급대상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재교육을 위해 회사에서 강의비를 지원해 줄 경우 70~9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인터넷(http://www.e-campus.co.kr)으로만 받는다. 2월 강좌 수강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받는다.

e-캠퍼스 운영위원회는 2월3일까지 무료 회원가입을 한 사람중 1천4백39명에게 멀티캠퍼스 1년 무료수강권.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 1억5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다. 문의 02-3429-5678.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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