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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 새해사업] 서울 서대문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 서대문구는 보건소와 등기소를 구청 인근으로 이전, 원거리 주민들의 이용불편을 크게 줄이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가 2월중에 연희동 165의 2로 이전되고 물리치료실.건강정보실 등 의료서비스 공간도 새로 갖추게 된다. 서대문등기소는 하반기에 홍은동 273의 6으로 옮길 계획이다.

서울시립대와 공동 운영하는 '서대문 신지식 산업센터' 도 홍은동 유진상가에 2월초 문을 연다.

공동사무기기실.정보검색실 등을 갖춘 이 곳에는 정보통신.생명공학 관련 30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북아현동과 홍은1동을 복지센터로 기능을 시범적으로 전환한데 이어 오는 6월께 21개 모든 동으로 기능전환사업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동사무소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의무화되고 인터넷.놀이방 등 문화.복지시설이 확충된다.

홍은2동에는 11월께 4층 규모의 노인복지센터도 개관한다. 주민들의 구정 참여를 늘리기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질서.교통 등 7개 분야에 1만명을 올해중에 모집한다. 구는 전통한국음식점중에서 '맛있는 집' 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홍은동 백련근린공원안에 체력단련장을 열고 국선도 단전호흡 수련원으로 활용한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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