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의 이혼은 없다" 힐러리, TV인터뷰서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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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버펄로 AP〓연합] "여생을 남편과 함께 보낼 생각이다. 제니퍼 플라워즈.폴라 존스.모니카 르윈스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여자 문제가 복잡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상원은 지난해 탄핵소추 표결까지 벌였다.

따라서 클린턴이 대통령에서 물러나면 힐러리 여사가 이혼을 요구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힐러리 여사는 18일 저녁(미 현지시간) 뉴욕주 버팔로의 WKBW-TV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같은 소문을 부인했다.

힐러리 여사는 올해가 결혼 25주년이라며 "인생의 절반이상을 같이 보낸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함께 경험했고 가정에 사랑이 가득하다" 고 주장했다.

뉴욕주 상원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클린턴 여사는 기자가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클린턴을 떠날 것이냐" 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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