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쓰레기 소각장과 쓰레기 매립장이 각각 건설된다.
안성시는 12일 보개면 북좌리에 쓰레기소각장을, 중리동에는 쓰레기매립장을 각각 건설한다고 밝혔다.
2백75억여원이 투입되는 쓰레기 소각장은 대지 7만4천여㎡에 내년 말까지 건설되며 하루 50t 처리 규모다.
또 86억원을 들여 중리동 3만8천여㎡에 설치하는 쓰레기 매립장은 하루 쓰레기 56만8천여t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를 위해 안성시는 다음달까지 환경영향평가와 공공시설 입지승인 등 준비절차를 거친 뒤 착공, 늦어도 내년 12월 완공할 방침이다.
정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