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소식] 이치로 1년간 재계약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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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 이치로 1년간 재계약

일본프로야구 최고액 연봉선수 스즈키 이치로(26)가 소속팀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다년계약 제의를 뿌리치고 1년 재계약했다.6년 연속 퍼시픽리그 타격왕 이치로는 지난해 연봉보다 3천만엔이 오른 5억3천만엔에 계약사인을 했다. 연봉서열 2위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런왕 마쓰이 히데키로 올해 연봉이 3억5천만엔. ' 지난달 8세 연상의 TV 아나운서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던 이치로는 내년부터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다.

** 마이어 월드컵스키 우승

'스키 황제' 헤르만 마이어(오스트리아)가 새 천년 들어 월드컵시리즈에서 첫 우승했다.마이어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월드컵스키시리즈 남자 활강에서 2분0초51을 기록해 팀 동료 스테판 에버하르트(2분0초56)를 제치고 올시즌 여섯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두차례 올림픽 챔피언을 지냈고 월드컵시리즈 개인통산 24번째 우승을 차지한 마이어는 지난달 부상후 한달 가까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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