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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중동회담 재개…오는 31일 모스크바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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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예루살렘 AFP〓연합]중동평화 전망이 밝아지고 있는 가운데 96년 중단된 다자간 중동 평화회담이 오는 31일 모스크바에서 재개될 것이라고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이 6일 밝혔다.

다니엘 사아다 대변인은 "다자간 협상을 위한 각료급 조정위원회 회담이 31일과 2월 1일 열릴 것이라는 통고를 러시아측으로부터 받았다" 고 말했다.

그는 다자간 평화협상의 공동 후원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이번 주말까지 회담 공식 초청장을 발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발표는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과 이고리 이바노프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가운데 나왔다.

다자간 중동평화회담은 91년 마드리드에서 시작됐으나 벤야민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가 취임하면서 96년 중반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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