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상생경영 선포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5일 천안 제3산업단지 내 복지동에서 ‘동행 2010 상생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순택 삼성SDI 사장과 전병복 천안사업장장,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무용 천안시장과 경총 김영배 부회장, 충남북부상의 김용웅 회장 등은 축하 동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선포식은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항구적인 상생문화를 위해 마련됐다. 선언문에서 삼성SDI는 “노사화합의 정신을 되새기고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상생경영 선포, 염원의 창 제막식, 자전거 행진 등이 마련됐다.

삼성SDI 김순택 사장은 “동향 2010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창조적 혁신과 불굴의 도전에 나서겠다”며 “그린경제 시대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상생경영 선포는 우리나라 산업경제 전반에 큰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항구적 상생문화를 위한 문화가 모든 기업에 확산되고 삼성SDI가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하는 데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