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제정, 국내 시조문학계의 한 해를 결산하는 문학상인 제18회 중앙시조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4시 중앙일보 로비1층 세미나홀에서 열렸다.
시조시인 김상옥.이근배.이상범.오세영.윤금초.박시교.김원각.김영재.오종문.홍성란씨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이지엽(41.광주여대 교수)씨가 대상에, 이종문(44.계명대 교수)씨가 신인상에 선정돼 중앙일보 금창태(琴昌泰)사장으로부터 상패와 각 5백만원.2백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한편 일반독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실시해온 중앙시조 지상백일장 연말장원에는 김상기(36.제주남녕고 교사)씨가 뽑혀 상패와 1백만원의 부상을 받으며 시조시인으로 등단했다.
이후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