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으로 오세요] 의학벌전 공헌 을지재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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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2면

'인간사랑.생명존중' 을 이념으로 반세기 가까이 의학발전과 후학양성의 외길을 걸어온 을지재단은 설립자인 박영하(朴永夏)박사가 59년 서울 을지로에 산부인과를 개설한 것이 시초다.

을지재단은 현재 대전 을지의과대학교와 서울보건대학 등 2개의 대학을 비롯, 대전 을지대학병원과 서울 노원구의 을지병원 등 2개의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의료재단으로 꼽힌다.

2003년에는 대전 둔산지구에 1천 병상 규모의 초현대식 종합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병원이 완성되면 을지재단은 명실공히 교육.진료.연구가 조화를 이루는 '의료 및 의학교육의 메카' 로 부상할 전망이다.

설립자를 기념한 '범석(凡石)학술장학재단' 은 5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매년 학술연구에 매진해 우수논문을 발표한 사람에 대한 시상과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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