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교통사고 필립공과 무관하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런던 AFP〓연합]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을 다이애나비 교통사고의 배후 조종자로 지목해 계속 비난하고 있는 이집트 출신의 영국 실업가 모하메드 알 파예드를 고소키로 결정했다고 선데이 리포트지가 19일 보도했다.

알 파예드는 다이애나비가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할 때 같은 차량에 동승했다 함께 숨진 애인 도디의 아버지로 "전 왕세자비가 이슬람교도와 결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립공이 교통사고를 배후 조종했다" 고 계속 주장해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