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쪽지] 광주비엔날레 영상부문 신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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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 광주비엔날레 영상부문 신설

내년 3월 개막하는 제3회 광주 비엔날레에 영상 부문이 신설됐다. 3월29일~6월7일 광주 시립민속박물관 실내.외에서 멀티미디어 설치 '광주에서의 25시간' 과 시민강좌 '영상으로 세상읽기' , 웹 아트 전시회 '가상의 진실' 등을 선보인다. 프로그래머는 아트컨설팅서울의 이섭(39)씨가 맡았다. 강홍구.김준.배영환.최민화.홍지연.염중호 등 총 12명의 미술가가 참여한다.

**도자기엑스포 주행사장 기공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민)는 지난 4일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주행사장 기공식을 가졌다. 6만평 규모의 이천 단지에는 세계도예센터.도예공방.이벤트플라자.야외공연장.도자기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국제도자협의회(IAC)회장단이 행사 조언차 한국을 방문했다.

**서울시민을 위한 미술장터

서울미술협회(회장 김봉구)는 8~14일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에서 '서울 시민을 위한 미술 장터-가는 천년 오는 천년' 전을 연다. 2백70명 작가들의 작품 1천3백여점이 30만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으로 소개된다. 02-739-9836.

**조각가 강희덕 '출토' 개인전

조각가 강희덕씨가 7~17일 서울 사간동 그로리치 화랑에서 다섯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휴머니즘에 기반한 명상적인 얼굴 조각상 '출토' 시리즈를 소개한다. 강씨는 서울대 미대와 동 대학원을 나왔다. 02-720-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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